Columbus State University Hosts Symposium Series Honoring 70 Years of the U.S.-Korea Alliance

Columbus State University Hosts Symposium Series Honoring 70 Years of the U.S.-Korea Alliance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주립대학교(Columbus State University, CSU)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비드 키어런 역사학과 부교수와 이대우 정치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해, 한미동맹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2023년 9월 CSU 리버파크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전 한미연합사령관 로버트 B. 에이브럼스(Robert B. Abrams) 장군, 스팀슨센터 제니 타운(Jenny Town) 선임연구원, 미 평화연구소 프랭크 엄(Frank Aum) 선임연구원 등 한미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2006년 이후 한미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키어런 교수는 “한미동맹 70년은 과거뿐 아니라 앞으로의 70년을 생각하는 계기”라며, “조지아주와 한국 기업의 경제협력, 지역사회 내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대우 교수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이 함께 걸어온 길과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이후 냉전기 한미관계, 한국전쟁의 유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며, CSU는 2024년 여름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전쟁기념관, 미군기지 등을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콜럼버스 주립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사회,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