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총 3,9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단행되며, 1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됩니다. 경제개발기관 Choose Columbus와 콜럼버스 개발청은 고성능 필름 제조 전문기업인 시그마 스트레치 필름 오브 조지아(Sigma Stretch Film of Georgia)가 콜럼버스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 말 착공에 들어갑니다.
투자 계획에는 과거 Stalwart Plastics가 사용하던 기존 건물을 75,000평방피트 규모로 확장하는 것과, 동일 면적의 독립형 창고를 신축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모회사인 시그마 플라스틱 그룹(Sigma Plastics Group)은 팔레트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 생산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됩니다.
시그마 플라스틱 그룹의 회장이자 CEO인 마크 테오(Mark Teo)는 “조지아에 새롭게 설립되는 이 공장은 당사의 스트레치 필름 부문에서 중요한 전략적 거점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고객사에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1978년 설립된 시그마 플라스틱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필름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콜럼버스 투자는 조지아 내 첫 스트레치 필름 생산 시설입니다. 시그마는 이미 포리스트 파크(Forest Park)에 식품 포장용 필름을 생산하는 계열사인 타라 플라스틱스(Tara Plastics)를 운영 중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개의 신규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며, 2026년 초부터 채용이 시작됩니다. 채용 직무는 숙련 제조직, 유지보수, 품질 관리, 물류, 사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합니다.
콜럼버스 개발청의 셀빈 홀링스워스(Selvin Hollingsworth) 의장은 “시그마 스트레치 필름의 투자는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콜럼버스 진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인 비즈니스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경제 기회이자, 조지아주 내 제조 및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